남편이 회사 일로 중동에 파견을 간 지 1년이 됐어요. 2년 계약이라 아직 1년이 남았습니다. 아이 둘 데리고 혼자 지내는 게 생각보다 힘드네요. 시차 때문에 통화도 짧게밖에 못 하고, 아이들이 아…
기도해주세요
건강, 가족, 취업, 결혼, 생활… 함께 기도가 필요한 이야기
딸아이가 어릴 때부터 한쪽 눈이 바깥으로 돌아가는 증상이 있어서 이번에 수술을 받기로 했어요. 전신마취를 한다고 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아이는 수술이 뭔지 잘 모르고 "눈 고치러 간다"며 오히려 신…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에 결절이 보인다고 해서 조직검사를 받았어요.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온다고 합니다.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려 하는데 밤에 자꾸 인터넷을 찾아보게 돼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더 그런…
회사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가 높게 나와서 재검하라는 통보를 받았어요. 술은 거의 안 마시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다음 주에 초음파랑 피검사 다시 받는데 괜히 불안합니다. 결과 잘 나오게 기도 부…
2년 동안 주사 치료랑 물리치료를 해왔는데 결국 수술을 하자고 하네요. 다리 저림이 심해서 오래 서 있지도 못합니다. 수술하면 좋아진다고는 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겁이 나요. 수술 잘 되고 다시…
훈련소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는데 강원도 산골짜기래요. 첫 통화에서 아들 목소리가 너무 가라앉아 있어서 전화 끊고 잠을 못 잤습니다. 원래 말수가 적은 아이라 힘든 걸 잘 표현을 안 하는데, 엄마…
다음 주 토요일에 상견례가 있어요. 양가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걱정이에요. 저희 집은 교회 다니고 시댁은 절에 다니세요. 혹시 그 이야기가 나와서 분위기가 어색해질까 봐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서로…
3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세요. 남자친구가 신앙이 없고 직장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이유예요. 남자친구는 저 때문에 교회도 몇 번 같이 나와줬고, 제가 보기엔 참 성…
남동생이 사업이 어려워지고 나서 가족들과 연락을 끊은 지 반년이 넘었어요. 전화번호도 바뀌었는지 연락이 안 됩니다. 아버지 생신 때도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졌어요. 어디서든 건강하게만 있었으면 좋…
일흔셋 되신 아버지가 건강검진에서 대장에 혹이 발견돼서 다음 주 화요일에 수술을 받으십니다. 다행히 초기라고는 하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마취부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버지는 평생 교회 문턱도 안 밟…
결혼 12년차예요. 큰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닌데 쌓인 게 터지면서 한 달째 한집에서 남처럼 지내고 있어요. 지난주엔 남편 입에서 이혼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아이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데…
친정엄마가 유방암 진단을 받으시고 수술 후 항암치료를 시작하셨어요. 의사 선생님은 치료 잘 받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항암이 생각보다 힘들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엄마는 머리카락…
결혼 6년차, 시험관 시술을 네 번째 준비하고 있어요. 지난 세 번은 이식까지는 갔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어요. 주변에서는 마음 편히 먹으라고 하는데, 그게 제일 어렵네요. 남편은 괜찮다고, 우리 둘…
독일에서 석사 과정 중인데 체류 비자 연장 신청을 한 지 넉 달이 지났어요. 서류는 다 냈는데 담당 기관에서 연락이 없습니다. 졸업 논문도 써야 하는데 이 문제 때문에 집중이 잘 안 돼요. 부모님께…
2년 넘게 투병하신 엄마가 이번 주에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기셨어요. 의사 선생님이 이제는 편하게 지내시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엄마는 오히려 저희를 위로하세요. "나는 갈 데가 있으니까 괜찮다…
12년 동안 운영하던 인테리어 가게를 이번 달에 정리했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버티다 버티다 결국 내린 결정이에요. 쉰셋에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게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내와 아이들 앞…
4년 동안 실습하고 공부한 결과가 내일 나와요. 시험 끝나고 가채점은 했는데 몇 문제가 애매해서 계속 마음이 쓰입니다. 합격하면 병원에서 아픈 분들 곁에서 정말 따뜻한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기도…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구조조정을 하면서 올봄에 나오게 됐어요. 처음엔 좀 쉬면서 찾자고 했는데 벌써 반년이 넘었네요. 이력서를 쉰 군데 넘게 넣었는데 연락 오는 곳이 거의 없어요. 마흔여덟이라는 나…
다음 달이 전세 만기인데 집주인이 새 세입자가 구해져야 보증금을 줄 수 있다고 하세요. 그런데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저희는 이미 이사 갈 집 계약을 해둔 상태라 날짜가 맞지 않으면…
스물아홉에 시작한 공무원 준비가 벌써 세 번째 시험이에요. 이번에도 안 되면 그만두고 취업하려고 부모님께도 말씀드렸습니다. 독서실에서 하루 열두 시간씩 있다 보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싶을 때가…








